껍데기는 가라.
사월도 알맹이만 남고
껍데기는 가라.
껍데기는 가라.
동학년(東學年) 곰나루의,
그 아우성만 살고
껍데기는 가라.
그리하여, 다시
껍데기는 가라.
이곳에선,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
아사달 아사녀가
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
부끄럼 빛내며
맞절할지니
껍데기는 가라.
한라에서 백두까지
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
그,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.
제목 | 날짜 |
---|---|
믿고 쓰는거죠~좋습니다 | 2024/05/03 |
진짜 쓰기 전과 후가 너무 바뀌어서 강추 | 2024/05/03 |
만족 | 2024/05/03 |
만족 | 2024/05/02 |
만족 | 2024/05/02 |
만족 | 2024/05/02 |